▲ 충남교육청은 12일 공주를 시작으로 도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인문학토크콘서트 ‘2016 심쿵스쿨’을 개교했다.

[뉴스에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공주를 시작으로 도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인문학토크콘서트 ‘2016 심쿵스쿨’을 개교했다.

심쿵스쿨은 다니고 싶은 꿈의 학교 콘셉으로 강연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 그리고 학생들의 토크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태로 진행자와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인 돼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색적인 인문학 토크 콘서트이다.

콘서트는 등교시간 ‘늦지뫄!’, 아침조회 ‘감성충만 노래 듣자’, 1교시 사회 ‘꿈꾸지 말고, 꿈꿔!’ 등 하루 수업과정을 차용해 진행됐으며, 현재 M-net에서 방영중인 국내 최초 랩퍼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우승후보 랩퍼 서출구와 인문학 스타강사이자 청년CEO인 드리머 김수영대표, 인큐베이터 윤소정 대표, 인디밴드 피그말리온, 랩퍼 에이원, MC 주긍정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심쿵스쿨은 12일 공주(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홀)를 시작으로 14일 논산계룡(건양대학교 컨벤션홀), 15일 서산(서산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무빙콘서트 3회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당진, 천안, 아산 등 수능콘서트 3회를 포함해 12월까지 6개 권역에서 6회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최근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중요해진 만큼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 우리 아이들이 정신건강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문학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 6개 권역으로 시범운영하는 2016 심쿵스쿨을 내년부터는 도내 전체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학생중심의 충남교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