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옥, 이하 센터)가 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대학생 취업지원 온라인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올 상반기 운영한 11개 온라인 과정에 23개 대학의 22,587명이 수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 등 최신 채용 트랜드를 반영한 과정을 대학에 도입함으로써,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는 지난 1월 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http://www.dream.go.kr) 사이트에 ‘대학센터’를 추가하고 대학생 취업지원 온라인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과정을 도입한 대학은 강남대, 단국대, 성결대, 용인대, 평택대 등 도내 23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안양대, 동남보건대, 한경대, 중부대, 수원과학대, 평택대 등 6개 학교가 ‘진로선택과 취업준비’ ‘NCS 직업 기초능력 다지기’ 등 2개 과정을 각 1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과목으로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 모두 9,000여명 학생들이 학점 과목을 수강했다.

용인대, 강남대, 여주대 등 17개 대학은 기존 학점과정에 온라인과정을 추가하거나 장학금 마일리지와 연계한 교내 마일리지 제도로 운영하여 13,000여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정옥 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은 “대학생 취업지원 온라인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학생들의 취업 준비 뿐 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