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시사매거진 2580' 1000회 특집으로 그간 프로그램이 보도한 돈과 권력의 갑질 행태를 돌아본다.

[뉴스에듀] 시사매거진 2580이 1000회 특집방송을 한다. 1994년 2월 시작해 23년간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고, 세태를 비판하는 등 사회 구석구석을 조명했다.

2580 의 특종 , 밝혀진 진실 그 후...

2002년 발생한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살인을 교사한 영남제분 전 회장 부인 윤씨는 형 집행정지로 VIP 병실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 드러나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영화 '베테랑'의 모티브가 된 맷값 폭행 사건. 사건의 주동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돈과 권력 앞에 죄의 대가는 공평한가? 정의는 실현된 걸까? 2580이 특종 보도한 사건 이후를 추적한다.

2580에 비친 세상

키가 작으면 취직이 되지 않고, 예쁘지 않으면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 갖가지 성형수술이 시술되고, 곳곳에서 미인대회가 열린다.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부딪쳐 벌어진 갖가지 외모 지상주의 세태와 위선을 비판한다.

사람이 희망이다

장애인 고용 실태가 방송된 이후 주문이 늘어 더 많은 장애인들을 고용하게 됐다는 사회적 기업, 구두닦이 출신 변호사, 피아니스트 ‘희아의 네 손가락’...그래도 세상을 살 만한 건 나보다 주변을 더 살피고 최선을 다해 삶을 마주하는 사람들 덕분이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2580이 다시 만났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