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총-현대오토에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성화고 학생 화이트해커 양성 장학사업 추진. 사진제공=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뉴스에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장영욱),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 단재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화이트해커 양성(인터넷 보안전문가)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40명을 선발하여 올바른 인터넷 문화조성과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공인 네트워크 기초자격증(CCNA)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동시에 청소년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자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교총의 사회공헌 활동을 넓혀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써, 앞으로도 교총은 저소득층, 농산어촌,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아이들이 교육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사회단체와 기업 등의 기부금을 유치해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격려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농산어촌,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아이들이 교육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을 소중히 여겨, 학업에 더욱 전념하고, 훗날 사회에 재능을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적인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취업을 앞둔 특성화계열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스앤피플(S&People) 이승희 대표가 ‘청춘이 꿈이다(여러분의 사다리는 제대로 놓여있는가?’ 주제로 취업진로 프로그램 특강을 했다.

한편, 선발된 서울지역 특성화고등학교 16개교의 학생 40명은 오는 8월 1~12일, 2주간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화이트해커 양성 연수과정을 받게 되며, 자격증 취득에 수반되는 각종 수강료와 시험응시비용을 무료로 지원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