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면, 콩국수와 더불어 시원함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철 대표 면 요리가 있다. 그 주인공은 흔히 ‘소바’로 불리는 일본식 메밀국수 ‘판메밀’! 별 다섯 개의 착한 판메밀 식당,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사진제공= 채널A '먹거리 X파일'

[뉴스에듀] 오늘(7일) 방송되는 '먹거리 X파일'에서는 생각만 해도 시원함을 절로 느끼는 메밀면의 착한식당을 찾아나섰다.

냉면, 콩국수와 더불어 시원함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철 대표 면 요리가 있다. 그 주인공은 흔히 ‘소바’로 불리는 일본식 메밀국수 ‘판메밀’! 달짝지근하고 감칠맛 나는 ‘쯔유’라는 일본식 장국에 구수한 메밀면을 적셔먹는 판메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인기가 높다.

여름철에는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일식 전문 식당뿐 아니라 계절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식당에서도 쉽게 판메밀을 만날 수 있는데... 얼마 전 <먹거리 X파일> 앞으로 한 통의 제보가 도착했다. 메밀 면이 담겨 나오는 대나무 발의 위생이 걱정된다는 것.

대나무 발은 틈이 많고 이물질이 끼기 쉬운데다, 잘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매우 높다. 다수의 판메밀 전문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위생 척도 검사를 진행한 '먹거리 X파일' 제작진.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받아들었는데... 판메밀, 과연 믿고 먹어도 되는 걸까?

짙은 갈색 빛을 띄는 메밀은 단단한 껍데기를 벗겨내고 나면 현미처럼 하얀 유백색의 알맹이가 들어있다. 메밀면의 원료인 메밀가루는 바로 이 메밀의 알맹이를 제분해 만드는 것. 100% 메밀가루의 색깔은 옅은 유백색을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메밀면의 색깔은 하나같이 거무스름한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이것’만 있으면 소량의 메밀가루 만으로 시중에서 파는 것과 똑같은 메밀면을 만들 수 있다? 다수의 제분업체에서 메밀면을 만들 때 필수라고 말하는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순도 높은 메밀면과 정성 들여 우려낸 쯔유를 곁들여 내는 착한 식당은 없을까? 착한 판메밀을 찾기 위해 전국을 헤맨 제작진. 주문 즉시 국수틀을 이용해 메밀면을 뽑는 식당부터, 메밀 본연의 향을 살려 검증단을 미소 짓게 한 식당까지 다양한 식당을 만날 수 있었는데. 별 다섯 개의 착한 판메밀 식당,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