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10월 마지막 한주간의 패션유통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형 보세 매장, 핵심 가두 상권 포진 최근 대구 동성로나 청주 성안길 등 핵심 가두 상권에서 보세매장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고, 상권 중심부는 물론 인근 상권이나 지하상가로 빠르게 세력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형 편집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보세매장들의 진출이 늘기 시작 대형 보세 편집매장들이 인기를 끌면서 개인 단위의 보세매장들까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전국 가두점들이 하반기 신상품 확보에 비상!!! 업계에 의하면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패션업체들이 생산 물량을 줄이며 가두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과 패션업체들의 갑질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 입니다.

패션업체들이 경기침체를 대비해 물량을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유통망 조정이 없어 신상품 및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실제로 일부 브랜드들은 하반기 공급 물량을 작년의 90% 수준으로 줄였는데 매장은 오히려 10% 가량 늘어나 점별로 신상품 확보에 경쟁이 붙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캐주얼 업계가 뒤숭숭하다?! 최근 1~2년 사이 M&A 추진 잇따라 국내 캐주얼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첫째 시장 점유율의 축소입니다. 유니클로와 자라 등 글로벌 SPA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확대로 캐주얼 전문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다는 점입니다. 기업들의 온라인 비즈니스는 유통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종합몰 입점 정도로 생각하고있는데... 이 역시 단순히 제2유통으로 생각하고 조직 구성이나 상품 개발 등에 큰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슈트 판매 "주춤"....재고 소진 "비상" 올 가을 슈트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량을 크게 늘린 업체들의 재고 소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미 지난 시즌 상위 20여개 국내 남성복 브랜드의 슈트 출하량은 70만착으로 작년 보다 10만착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가을에도 업체별로 많게는 20% 이상 증량한 것으로 추정. 작년 슈트 수요 급증에 따라 제각기 생산량을 늘린 탓인데 올 가을은 판매 추세가 다시 가라앉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이미 지난해 가을과 비교해 동일 기준 판매율은 2~5% 가량 감소했고, 판매 수량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고, 환절기 상품인 재킷 판매도 감소한 상태입니다.

아동복 시장에 "데님"이 돌아왔다 최근 아동복 시장에 데님 소재를 활용한 상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5년여 간 스포티즘을 반영한 트레이닝복 등이 매출을 주도적으로 끌고 왔지만, 작년부터 데님에 대한 수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성인캐주얼 시장에서 유행 중인 부츠컷 청바지, 구제 워싱 청바지, 데님 멜빵 패션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대 주니어는 성인캐주얼의 트렌드에 매우 민감해,이들의 접근성이 높은 중가 시장에서 특히 판매가 활발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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