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은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11월 2일 더케이호텔(서울 양재동)에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본선 경연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대회를 한 자리에 모으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청소년활동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 총 220개 프로그램이 응모했으며, 청소년학과 교수, 학교 교육 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20팀, 입선 25팀 등 총 45팀을 선발했다.

본선 경연에 오른 20팀은 개발 또는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고, 분야별 12명의 전문가들과 일반인 100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심사를 통해 현장?신규 프로그램 부문별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시상한다.

아울러 입선에 선정된 25개 팀의 프로그램의 포스터 전시도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의 우수사례는 전국 수련시설·단체의 지도자에게 공유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진대회에서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와 관련, 현장 지도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KYWA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과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이 직접 공모와 심사에 참여해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향후 청소년활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고취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청소년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