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교 장애학생 참가자 14개팀과 교사, 학생, 특수교육관련 종사자와 학부모 총 280여명이 참석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였다.

[뉴스에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은 2016. 11. 2(수)에 남한산성 소극장에서 관내 유·초·중·고교 장애학생 참가자 14개팀과 교사, 학생, 특수교육관련 종사자와 학부모 총 280여명이 참석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특수학급 방과후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찬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지역사회와 장애학생들이 함께 소통과 공감하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축제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오케스트라, 동요난타, 사물놀이, 건강체조, 훌라후프 댄스, 컵 난타 및 댄스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발휘하였고 단순한 기능경연을 넘어 창의성 함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특수학교‘성광 오케스트라’는 5개교로 구성된 팀으로 개별학교의 공연뿐만 아니라 합동연주로 공연의 문을 화려하게 열어주었으며 3개교로 구성된 유치원생들의 귀여움이 돋보이는 건강체조는 관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청소년 공연전문가 꿈의 학교”소속 학생 20명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3곡을 공연하여 장애학생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안락규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오케스트라, 댄스, 사물놀이 등 공동체적 표현방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감수성을 나타내고, 이런 열정들이 활기찬 학교 문화활동의 기반을 조성하여 나아가 자신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