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난 달 5일 제 6대 부경대학교 총장으로 연임된 김영섭 총장은 2012년 8월부터 4년 동안 제5대 부경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교육부로부터 제6대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까지이다.

이날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모든 부경 가족이 함께 노력한 결과 졸업생 취업률 최상위 수준 달성, 교수 1인당 논문 실적 국립대 1위,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최상위권 유치,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등으로 부경대 제2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새로운 4년의 임기 동안 대학 발전의 큰 그림을 제시하고 힘찬 실천을 통해 '행복한 대학, 프라이드 PKNU'를 완성하겠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용당캠퍼스 대연 이전, 2500명 수용의 학생생활관 신축,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용당캠퍼스 산학협력 드래곤밸리 프로젝트 등 각종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

특히 대학의 본령인 교육시스템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졸업생이 성공하는 명문 부경대학, 가치 있는 연구와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힘이 되는 강한 부경대학 등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보람과 행복의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수산대학교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지구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교수를 거쳐 수산대학교 대기화학과 교수, 부경대학교 교무처장을 거쳐 2012년 8월부터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