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양초등학교 양주별산대놀이 탈춤대회 동상 수상

[뉴스에듀] 유양초등학교(교장 박희태)는 '끼!꾼!짱! 양주별산대놀이'(지도교사 한종석)에 참여하는 어린이 31명은 11월 5일 토요일,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청소년탈춤축제한마당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 총 14팀이 참가했으며, 통영오광대놀이, 고성오광대놀이, 은율탈춤 등 다양한 탈춤을 선보였다. 유양초등학교는 4번째 순서로 양주별산대놀이 중 ‘5과장 3경 애사당 법고놀이’를 선보였다.

26명의 악사들이 만들어내는 흥겨운 장단과 태평소 연주, 그리고 옴중, 말뚝이, 완보, 애사당, 왜장녀 총 5명의 배역을 맡은 어린이들이 연기를 하면서 20여 분간의 긴 공연을 끝냈다. 1년간 연습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후련함도 있었지만, 끝났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쉬움이 묻어나는 표정도 있었다.

모든 학교의 공연이 끝났다. 유양초등학교는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기량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하며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학교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