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수험생 제자 여러분! 전국의 선생님들은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사진= 교총 제공

[뉴스에듀] 수능시험 실시 사흘을 앞둔 1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교총)는 ‘수능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전국 선생님들의 응원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총이 교총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2017학년도 수능 수험생 응원 메시지 이벤트 행사’에 전국의 많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응원메시지가 모였다.

교총에 모인 응원 메시지에는 수능을 앞둔 제자들의 선전을 바라는 전국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위트와 재치로 제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고3 담임으로서 지친 제자들을 걱정하고 위로하며 응원을 전하는 등 사연도 다양했다. 무엇보다도 메시지에는 제자들이 이번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해 함께 고생하고 마음 졸인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 좋은 결과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의 제자사랑이 담겨 있었다. 

선생님들의 제자 사랑과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수험생 제자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띄웠다. 하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전국 60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그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밤잠을 설치며 꾸준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전국의 50만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한 제자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또 하 회장은 “많은 선생님들이 수능과 입시라는 큰 부담으로 제자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을 늘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수험장에서 혼자 문제를 풀다보면 어려움과 외로움도 들겠지만, 그럴 때마다 여러분 곁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총은 ‘2017학년도 수능 수험생 응원 메시지 이벤트’ 참여자 중 5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1월 22일 경에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