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화), 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11.17.[목])에 대비하여 경주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경북교육청 비상점검반과 시험장인 경주고를 방문하여 지진 대비 등 안전한 수능시험 시행을 위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은, 9.12. 지진 및 여진에 따라 수능시험일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이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이 협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시험장 확보, 수험생 심리 안정 지원, 지진 발생 시 대처 계획 등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시험일까지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교육부는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1,183개 전체 시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지진 대처 행동요령을 마련하여 안내하였으며, 시험일에는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 비상근무하며 신속히 지진정보를 전파하고 특히 경주 시험장에는 이동식 가속도계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경주에 설치된 경북교육청 수능시험 비상점검반에서는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경상북도 수능시험 관계자 등과 함께 시도교육청 준비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어 방문하는 경주고에서는 고교 3학년 수험생 현황 및 안정을 위한 노력, 시험장 학교로서 시설 및 준비 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이준식 부총리는 지진 발생 등에 대비하여 안전한 수능시험 시행에 최선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 및 경주고 등 수능시험 시행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능시험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진 발생 등 준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