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뉴스에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15일(화)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의 이해와 지도 방향에 대한 연수를 열었다. 이 연수는 교사들이 정서․행동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힘으로써 문제 행동 지도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힘들게 하는 정서․행동 문제의 유형과 특성에 대한 이론적 원리와 실제적 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함으로써 실제 학교 상황에서 교사 간 협력과 공조를 높일 수 있게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교사 개인적 경험과 사고 안에서 학생의 문제 행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편협하게 제한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후속 연수가 기획된다면 교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개별 사례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표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 강정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교사의 정신적 소진을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힘든 문제일수록 그 문제를 바라보는 눈길과 다루는 손길에 정성이 담겨야 한다. 학생 생활지도에 쏟는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정성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현장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늘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