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갈무리

[뉴스에듀] 최순실 게이트 4탄

청와대 비선 실세로 국정농단자로 지목된 최순실(60)씨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검찰이 이번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2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최씨를 기소하기 전 공모 관계가 인정되는 부분에 대한 인지 과정을 거쳐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이제는 '박근혜 게이트'다! 40년을 이어온 최씨 일가와 대통령의 관계. 그리고 드디어 발표되는 최순실 공소장!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인연을 심층 추적하고, 2014년 최순실 게이트를 예언했던 '십상시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전격 공개되는 최순실의 전남편 정윤회의 생생한 육성 증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그리고 2016년 검찰 수사는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 '정윤회 문건' 십상시 사건! 최초 공개되는 김영한 전 민정수석 폴더폰!

최순실 사태는 이미 예고되었다! 2014년, 지금의 최순실 게이트를 정확히 진단했던 '정윤회 문건 파동'! 문건에는 이른바 '대통령 비선실세'들이 국정을 좌우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건 유출은 국기 문란"이라는 대통령의 언급 후 의문만 남긴 채 사건은 덮였다. 그리고 사건을 수사 중이던 최 모 경위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만난 최 경위 유가족이 공개한 유서와 당시 담당 변호인이 말하는 또 다른 진실은···

단독 공개!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사용하던 폴더폰. 그리고 그가 남긴 '김영한 비망록'에는 청와대의 전횡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 김영한 전 수석 어머니의 인터뷰와 함께 폴더폰에 담긴 내용이 공개된다.

▶ 1970년대에도, 1990년에도 '미르'재단 있었다?

스포트라이트가 단독으로 확인한 70년대 영상. 박근혜 대통령이 총재를 최태민이 명예총재를 맡았던 구국봉사단이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기업인들에게 위촉장을 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과연 2016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1990년 기부금을 중간에서 전달했던 인물의 증언과 함께 진실을 파헤친다!

▶ 최순실 기소, 검찰의 칼끝은 어디로 향하는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 국가 기밀과 전방위적인 이권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이 기소된다!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공무원 인사개입, 대기업 강제 모금, 정유라 이화여대 부정입학, 증거인멸 의혹 등 그동안 드러난 최순실의 혐의들!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대국민 약속과 달리 연일 미뤄지는 대통령 조사. 13조 평창 올림픽 등 각종 이권에 연루되어 긴급 체포된 장시호와 스포트라이트가 단독으로 밝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증거인멸 흔적들… 늑장대응과 부실수사 논란을 일으킨 검찰 수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20일 일요일 밤 9시 4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순실 게이트 4탄'이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