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만송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교육 뮤지컬 수업을 운영하였다.

[뉴스에듀] 양주 만송초(교장: 조연원)는 본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력과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뮤지컬 수업을 운영하였다.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1학년 학생들이 모두 다양한 역할을 함으로써 본교 시청각실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연기, 무용, 노래를 뽐내는 시간을 갖고 다른 반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동화작가 권정생의 대표작이자 국내 아동문학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책 “강아지똥”과 도시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시골의 여유롭고 포근한 느낌을 이야기해주는 윤구병의 “심심해서 그랬어.”를 뮤지컬로 각색하여 모든 학생들이 역할을 맡아 수업에 참여하고 열심히 연습하였다.

처음에 부끄러움이 많고 자신감이 부족하였던 학생들도 수업이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대사를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몸으로 표현하고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걷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뮤지컬 공연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연습을 할 때에는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고, 이런 무대에서 대사도 외우고 율동도 하는 일이 가능할까 걱정도 되었는데 그걸 해낸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라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