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전시회 포스터, 오른쪽 위 김진우 作 ‘Living Car’, 아래 손민형 作‘고기압-Blue’

[뉴스에듀]예술전시회 ‘ART로 STEAM (아트로 스팀)’展(주최 POSCO갤러리, 오엠아트/ 기획 OPEN MIND ART CONTENTS BUSINESS COMPANY 이하 ‘OPEN MIND ART’)이 이색적인 작품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포항본사 내 POSCO 갤러리에서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오감체험 전시 ‘ART로 STEAM (아트로 스팀)’展을 열고 예술과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을 접목시킨 예술품들로 아이들에겐 융합적 사고를 유도하고 창의력 함양 증대와 어른들에게는 예술 감성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는 전시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ART로 STEAM (아트로 스팀)’展에 총 34점을 전시하게 된 김진우 작가의 ‘Living Car’는 아기자기한 색으로 마치 장난감 레고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Living Car’는 김진우 작가의 인류의 근원에 대한 성찰과 로봇, 인간, 자연에 관심을 두고 로봇을 단순한 기계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기계에도 생명과 미학이 있다는 철학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다.

또한 손민형 작가는 초등 교과과정인 고기압을 친근감 있는 동물의 모습으로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과학에 대한 작품 ‘고기압-Blue’을 전시하고 있다. 손민형 작가의 작품은 고기압이 등고선 같이 나타나는 현상과 생명체의 움직임을 하나로 바라보는 예술적인 시각을 현대적이고 심플한 느낌으로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끌고 있다.

어렵다고 느끼는 예술을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등으로 재구성한 놀라운 체험전시회 ‘ART로 STEAM (아트로 스팀)’展에서는 예술과 과학뿐만 아니라 버려진 생활쓰레기들로 구성한 다양한 작품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

‘Art 로 STEAM(아트로 스팀)’展의 이소향 대표는 “이번 ‘Art 로 STEAM(아트로 스팀)’전시회는 작품의 기본적인 과학 원리인 초등, 중등 교과과정을 담은 작품들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라며 “예술과 과학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대중들에게 ‘Art 로 STEAM(아트로 스팀)’전시회의 다양하고 친근한 작품 등을 통해 전시회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화요일에 개막된 ‘Art 로 STEAM(아트로 스팀)’展은 휴관 없이 37일간 포항 본사 내 POSCO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시회 다음달 12월 28일(수)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