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생체육관(관장 정해철)은 11월 26일(토) 오전 9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와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여학생 2,000여명(123교 320팀)이 참여하는 ‘제5회 서울 여학생 스포츠 어울림 한마당대회’(이하 ‘여학생 스포츠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표현마당, 체험·도전마당, 감성·진로마당의 3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현마당에서는 여학생들이 방송댄스,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등 3개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체험·도전마당에서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포츠스태킹, 외발자전거, 국궁 등 뉴스포츠를 체험하고, 씨름왕 겨루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 경기의 기술을 배운다.

그리고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풋살, 미니농구, 쌩쌩이 여왕 등의 경기가 학교 대항전으로 펼친다. 감성·진로마당에서는 여학생들이 자신의 신체적성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신체적성 마당과 이화여대 체육교육과 학생들에게 여학생 스포츠 진로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UCC 및 스포츠 활동 사진공모전도 함께 열릴 게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학생체육관이 주관한 여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는 2013년 ‘걸스데이’를 시작으로, 2014년도와 2015년도에는 전통 춤 대회와 결합한 ‘여학생 한마당 대회’로 열렸다.

이번에는 경쟁보다는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를 공유하는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여학생 스포츠 어울림 한마당 대회’로 열린다. 앞으로도 학생체육관은 여학생 스포츠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을 통하여 여학생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을 활성화하고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