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남을 이기기는 쉬워도 자신을 이기기는 어렵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이다. 친구하고는 동업을 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

우정을 바탕으로 동업하면 서로 의지하고 어떤 일이든 잘될 것 같지만 결국은 우정도 돈도 모두 깨지고 만다. 꼭 해야 한다면 누가 주도권을 가질지 확실히 정해야 한다.

서로 출자한 각자의 지분대로 많이 가진 사람이 사장이 되고 적게 가진 사람이 종업원이 되어야 한다. 가능하면 동업은 피해야 한다.

그러나 꼭 해야 한다면 상하관계를 확실히 정해 놓아야 한다. 친구 간에 똑 같은 지분을 가지게 되면 반드시 망한다. 모두를 위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책임이 없다는 의미다.

서로 책임 전가를 하면서 사업은 도산하고 만다. 결국 무슨 모임, 단체, 회사의 경우에는 어떤 사람이 주도권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다시 말해서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는 모임은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한다. 친구라는 이유 때문에 능력 없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

친구는 그저 친구로 남아 있어야 한다. 인간적인 정에 좌우되어 실력이 없는 친구와 일하게 되면 서로에게 실망하여 우정이 깨지고 만다.

진정으로 친구를 위한다면 돈을 주거나 어려운 일을 해결해 주면 된다. 사업은 실력 있는 사람과 손을 잡고 해나가야 발전한다.

자선사업에는 돈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일자리는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 사업을 벌여 돈을 벌면 친구를 도와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함께 일하며 친구를 키워주겠다는 생각은 위험천만이다. 누구를 키워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실력 있는 사람이 실력 없는 사람을 일로는 도와줄 수 없는 법이다.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면 일을 잘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여 번 수입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