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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 조선인의 '귀무덤' 꼭 보세요"
온라인뉴스팀 기자  |  online@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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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3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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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신수길의 잔학성을 드러내는 교토 풍신수길 신사 옆의 조선인 코무덤, 봉분 위에 돌비석을 올려놓은 만행으로 원혼들은 신음한다. [사진 = 문화저널21]

[뉴스에듀=온라인뉴스팀] 일본 교토는 794년부터 400년간 헤이안시대[平安時代]의 서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은 많은 유물 유적이 있지요. 그 가운데 1001구의 목조 천수관음입상이 있는 있는 산주산겐도(三十三間堂)는 꼭 보아야 할 곳으로 꼽습니다. 그런데 그 가까운 곳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풍신수길을 신으로 모시는 도요쿠니 신사(豊國神社)가 있고, 그 신사에서 길을 건너면 놀이터 옆에 “귀무덤(코무덤)”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임진왜란을 일으킨 풍신수길의 부하들은 전공의 표시로 죽은 사람의 목 대신 보관과 운송이 편리한 조선인들의 코와 귀를 잘라 소금에 절여 일본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 수가 12만 6천명이며, 조선의 군사보다도 민간인들이 더 많았다고 알려졌는데 풍신수길의 명에 따라 우리동포들의 코와 귀를 슬프게도 이곳에 묻었습니다. 원래는 코무덤이라 부르던 것을 너무 야만스럽다며 에도 초기의 유학자 하 야 시 라산(林羅山)이 귀무덤이라고 부르자고 한데서 유래되어 귀무덤으로 바뀌었다지요. 한국인 여행자라면 산주산겐도만 보고 올 것이 아니라 이곳 귀무덤을 꼭 참배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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