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글로벌CEO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경기글로벌CEO과정’ 1, 2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간 네트워크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글로벌비즈니스 이슈특강 및 교류워크숍’을 지난 21일(금) 용인골드훼미리콘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중기센터 오성근 기업지원본부장, 이정식 아카데미팀장 등과 함께 ‘경기글로벌CEO과정’을 수료한 도내 중소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센터 오성근 본부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1부 행사는 해외바이어 및 VIP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잦은 CEO들을 위한 이슈특강과 함께, HMI서비스연구소 여운걸 소장의 ‘CEO가 알아야 할 글로벌비즈니스 의전스킬’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1, 2기 수료생간 ‘화합’을 주제로 한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우승팀에게는 원우회에서 준비한 10kg 쌀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한편 1기 원우회장인 굿모닝산업(주) 류수열 대표이사와 2기 원우회장인 (주)월드로지텍 박월서 대표이사는 “1, 2기 간 만남의 자리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러한 자리가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센터 이정식 아카데미팀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의해 중기센터가 적극적 사후관리 및 각 기수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글로벌CEO과정’은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도내 중소기업 CEO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해외마케팅전문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써,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까지 총 54명의 도내 중소기업 CEO가 수료했다.

각 기수별로 원우회가 조직돼 있으며, 온라인 카페활동 및 정기적 오프라인모임을 통해 ▲기업탐방을 통한 기술교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노하우 교환 등 단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차원을 넘어 상호 전략적 동반자로써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기글로벌CEO 3기 과정은 2013년 상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며,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중기센터 아카데미팀(031-259-60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