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유미 기자] 이지수능교육이 2013학년도 논술고사와 적성고사에 나오는 출제경향을 분석했다.

2012년도 초에 수시사업을 발표하면서 적공적성의 경우 기존의 적성평가에서 EBS와 교과 그리고 수능형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공적성이 될 것이라는 것과 논술고사의 경우 교과서의 지문과 통합되어 출제될 것이라 말했다.

이지수능교육 수시사업팀의 이재욱 팀장은 “아직 수시 1차가 한참 진행 중이라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올 초 예견했던 대로 전공적성과 논술고사가 통합형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세종대 모의적성고사의 경우 언어영역에서 돈키호테 관련 제시문을 읽고 돈키호테가 하는 행동의 이유와 비판의 근거를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더욱이 2013학년도 건국대 논술의 경우 현재 고3학생들과는 관계없는 7차 개정교과서 중 비상 고등국어(상)에 나오는 ‘생명공학기술과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글을 가져와서 출제하였다.

이런 현상으로 봤을 때 당분간은 EBS연계정책과 더불어 기본 교육 과정에 나오는 지문과 내용들을 심화 학습하는 것이 수시를 준비하는 기본 토대가 되며, 현재 고1, 2학년 학생들은 내신관리를 하면서 이러한 학습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수능교육에서는 수시사업을 발표하면서 올 초부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고 예견하고 이를 중심으로 수시수업의 커리큘럼을 강조해왔다.

이 같은 수시모집의 출제경향에 따라 앞으로 남은 수시 1차 일정과 수능 이후에 치를 수시 2차에 대해서 만발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수능교육 수시모집에 대한 문의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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