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쳐

[뉴스에듀] 한국장학재단과 정부와 전국은행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할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입주 신청 발표가 연기됐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입주생 발표가 지난 24일로 예정됐으나 "입주생 선발 결과 발표가 부득이하게 연기 되었다"면서 "선발결과는 추후 전체 신청자 대상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라고 장학재단 측은 24일 밝혔다.

본지는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연기 이유를 묻기 위해 재단 측에 수 회에 걸쳐 전화연결을 시도한 결과, 콜센터 담당자는 "직접 담당자와 통화를 할 수 없고 연락처를 남기면 윗분(?)께 말씀드려서 연락을 취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현재 입주 관련 공지사항의 조회수는 4,100여회에 달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재단은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부지(경기도 고양시 덕흥구 원흥동, 3호선 원흥역 도보 5분 거리)에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부한 326억 원으로 건립한 연합생활관을 오는 2월 말에 개관한다.

한편 재단은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숙사비는 월 15만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별도의 관리비는 없다. 보증금 또한 입주 시 15만 원만 납부(퇴실 시 환급)하게 되므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였다.

앞서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2017년 1월 12일(목)부터 1월 18일(수)까지 1주간 모집한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모집정원 미달 시 2월 1일(수)에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