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중도입국청소년 등의 한국사회 초기적응 지원사업인 ‘레인보우스쿨’을 오는 2월 13일 서울 레인보우스쿨을 시작으로 전국 23개소에서 운영한다.

‘레인보우스쿨’은 중도입국청소년 등의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기초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특기적성 개발, 심리정서 상담 및 진로진학 안내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9~24세의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 등)으로 국적이나 국내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이주배경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레인보우스쿨’의 운영 형태는 각 지역적 특성과 운영 시기 등을 고려하여 전일제 17개소, 시간제 5개소로 운영하며, 1·2학기(각 19주 과정)로 구분하여 연간 총 38주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운영 기관의 수요를 반영하여 방과후 과정을 확대하였고, 서울, 경기 및 대전, 부산광역시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운영된다.

한편 서울 레인보우스쿨은 이날 문을 열고 부천새날학교, 수원이주민센터, 안산외국인노동자의집,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산교육연구소,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원YMCA,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센터 등 전국 22개소의 위탁 운영기관은 오는 20일 1학기를 시작한다.

‘레인보우스쿨’은 학기 중에 수시 입학이 가능하므로 지원대상에 해당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