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슈가인데코

[뉴스에듀] 14일 화이트데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생일이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케이크 디자인을 할 수 있는 DIY 케이크 전문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DIY 케이크 전문점으로 유명한 슈가인데코(대표 유수현)는 슈가크래프트, 슈가케이크, 슈가디저트류 등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디저트 전문점이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슈가인데코는 소비자로부터 슈가케이크를 주문 받을 때 마다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하기 어렵고 고가의 케익을 구매하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DIY 슈가케이크를 개발하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모양의 데코레이션과 캐릭터들을 소비자가 직접 조합할 수 있고 가격을 1/3 수준으로 낮춘 것이 DIY 슈가케이크의 장점이다. 

슈가케이크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5.4% 성장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약 55%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무엇보다 DIY 슈가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이 재주문을 넣을 확률이 이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여 DIY 슈가케이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대폭 상승했다. 

유수현 슈가인데코 대표는 “기존에 슈가케이크는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대략적으로 주문 받고 나면 디자이너의 창작성에만 의존하여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준 것이 매출 상승의 원인이 되었고 앞으로 DIY 슈가케이크를 주문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