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선웅 강남구의원

[뉴스에듀] '문재인 비방' 가짜뉴스 작성자..전직 국정원 직원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배포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방글이 전직 국정원 직원이 최초 작성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4일 더불어민주당 여 의원은 "신 구청장이 유포한 '문재인 비방' 가짜뉴스가 전직 국정원 요원의 작품이었다"며 "대규모 가짜뉴스의 최초 작성자를 확보한 첫 사례인데다, 그 작성자가 전직 국정원 요원이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검찰은 신연희 구청장과 전직 국정원 요원과의 관계, 조직적 유포 여부, 유통 경로 등으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며 "대선을 앞두고 여론을 왜곡하고 있는 가짜뉴스를 발본색원할 절호의 기회를 검찰이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다음은 여선웅 강남구의원의 페이스북 전문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유포한 문재인비방 가짜뉴스가 전직 국정원 요원의 작품이었습니다.

대규모 가짜뉴스의 최초 작성자를 확보한 첫 사례인데다, 그 작성자가 전직 국정원 요원이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일입니다.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의 망령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가짜뉴스에 '국정원 기술'이 들어갔다면, 유포에도 '국정원 기술'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검찰은 신연희 구청장과 전직 국정원 요원과의 관계, 조직적 유포 여부, 유통 경로 등으로 수사를 확대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늑장수사하다간 대선 다 끝납니다.‬

대선을 앞두고 여론을 왜곡하고 있는 가짜뉴스를 발본색원할 절호의 기회를 검찰이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울시 강남구의원 여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