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안영수)는 3월 27일 인터넷 ‘구글’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포통장을 공급한 피의자 총 5명을 검거했다.

도박사이트 등에서 사용할 대포통장 및 체크카드를 고가에 매입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3월 28일 대포계좌 우리은행카드를 양수한 피의자 A(29)씨를 인천에서 검거, 국민은행카드와 기업은행카드를 양도한 피의자 B(24)씨를 천안에서 검거했다.

또한 기업은행 카드 등을 양수하여 도주하는 피의자C(26)씨를 추격하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검거했다. 4월 6일에는 대출관련서류 및 SC제일은행카드 2매를 양도한 피의자 D(22)씨를 관악구에서 검거하고, 대출관련서류와 카드를 양수한 조선족 피의자 E(34)씨를 영등포구에서 잠복근무 중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5명에 대하여 구속 및 불구속 조치하였으며,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한편 피의자 C씨(26)을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2월 27일 15:49경 피해자 박모씨에게 전화하여 “아들이 사채보증을 섰는데 돈을 갚지 않아 아들을 붙잡았다.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라고 하면서 1,800만원을 인출하게 하여 교부받아 편취한 사건을 발견하여 예산경찰서 담당자에게 통보 지능팀에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