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선수 김지완 음주운전. 사진=인천 전자랜드

[뉴스에듀] 프로농구 선수 김지완이 만취상태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 김지완(2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지완은 9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다음날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농구선수 김지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6%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지완의 신원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김지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였으며 경찰은 조만간 다시 그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김지완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상무에 지원해 군 복무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상무 입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