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에서는 봄철이면 만날 수 있는 포구의 멋진 풍광부터, 그곳에서 즐기는 봄 바다의 제철 별미까지 선보인다.

[뉴스에듀] 14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봄철이면 만날 수 있는 포구의 멋진 풍광부터, 그곳에서 즐기는 봄 바다의 제철 별미까지 선보인다.

봄바람이 살랑대는 딱 이맘때면 3천 톤이 넘는 멸치로 풍년을 맞는다는 곳, 바로 부산광역시의 기장항! 항구는 멸치를 맛보기 위해 찾아드는 상춘객들로 가득하다. 항구 주변을 돌아보다 보면 사람들의 시선 사로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도로를 점령한 30여 개의 좌판! 멸치젓 판매점 되겠다.

이곳에선 멸치만 고르면 즉석에서 싱싱한 멸치에 소금을 팍팍 뿌려 눈앞에서 젓갈을 담가주니, 보는 재미는 물론 믿을 수 있어 그 유명세가 대단하다는데!

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멸치 회부터 새콤달콤 멸치무침, 얼큰한 멸치탕까지 상춘객들을 사로잡으니~ 잃어버린 봄철 입맛 제대로 살려 준다는 기장항으로 떠나본다.

그런가 하면, 봄철에만 6만 명의 상춘객이 찾아온다는 당진시의 장고항. 각종 제철 맞은 해산물이 즐비한 이곳에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실치! 잡는 즉시 재빠르게 공수한 실치는 4월부터 딱 한 달 반만 먹을 수 있는 계절 별미다.

또한, 이맘때면 마을은 뱅어포 덕장으로 변해 장관을 이루는데! 게다가 바다가 펼쳐진 포구에 돗자리를 깔고 먹는 매콤한 채소 무침과 실치 회 한 접시면 봄 여행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단다. 크기는 작지만 미식가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은 마산합포구 별미 여행을 소개한다.

한 편, 상춘객들마다 의문의 검은 봉지 하나씩은 들고 다닌다는 곳은 창원시에 위치한 장고항! 검은 봉지 안에든 것은 다름 아닌 미더덕이다! 미더덕 양식장을 하는 마을은 이맘때면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미더덕을 맛보려는 상춘객들로 발 디딜 틈 없다.

무엇보다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1시간씩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다는 미더덕 요리~ 고소한 미더덕 덮밥은 물론 오독오독 씹히는 미더덕 회를 맛보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데! 포구 구경은 물론이고 미더덕을 사고 맛보는 것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일석삼조 봄 여행지, 장고항 여행을 VJ카메라가 떠나 봤다.

KBS2 'VJ특공대'는 4월 14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