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출을 계획하고 시중은행을 찾는 서민들은 지난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연 4%를 육박하는 대출금리로 대다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연 2%대 대출상품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3금융권까지 내려가면 은행연합회가 매월 발표하는 기준금리 +2.20%~4.70%의 고금리가 숨통을 조이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요인들로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제로 인해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권들이 대출 실행까지 줄이면서 대안책으로 다른 유형의 적격대출 상품에 비에 금리까지 낮은 금리고정형 적격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금리고정형 적격대출(30년 장기고정금리)에 수요가 집중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정금리로 시중은행주택담보대출에 비해서 낮은 금리 때문이다. 4월 기준 금리고정형 적격대출 최저금리는 3.23%으로 은행연합회 공시기준 대표 시중은행의 자체 고정(혼합형)보다 0.3~0.7% 낮은 셈으로 적격대출을 다른 정책금융상품에 비해 대출 적용 대상 범위가 넓다는 장점도 있다. 적격대출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정지출이 되는 아파트담보대출의 이자를 줄이는 것이 하나의 재테크라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여 대출상담을 받지만 그럴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금융권을 찾아 다니며 각 대출상품들을 비교해본 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결정할 것을 권유한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인상을 거듭하면서 2%대 상품들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대출규제 역시 까다로워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파트담보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비교사이트 리더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홍보성 최저금리에 현혹되기 보다는 실 상환계획을 설정하여 자신에게 맞는 우대금리항목들과 조합 후 자신에게 실제로 적용되는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대출정보를 정확하게 비교 할 수 있는 금리비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상품별로 비교만 잘 한다면 대출자의 조건에 따라서는 2%대로 가능한 상품도 존재 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리더뱅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