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7년 6월 30일(금)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항목을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의 주요 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산학협력 현황

계약학과 운영 현황 = ’15년에 발표된 ｢계약학과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의 영향으로 ’17년 계약학과 수는 292개로 ’16년(289개) 대비 1.0% 증가하고, 학생 수는 8,909명으로 ’16년(9,352명) 대비 4.7% 감소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과로서, ① 산업체 직원이 아닌 학생이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는 ‘채용조건형’과 ②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재교육형’이 있음

-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22개로 ’16년 15개 대비 46.7% 증가하고, 학생 수 역시 1,199명으로 `16년 1,117명 대비 7.3% 증가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경우 운영 내실화를 추진하여 학과 수는 270개로 ’16년 274개 대비 1.5% 감소하고, 학생 수 역시 7,710명으로 `16년 8,235명 대비 6.4% 감소했다.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현황 = ’16년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330개로 ’15년 245개 대비 대폭(34.7%) 증가하고, 주문식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 수 역시 12,395명으로 ’15년 8,661명 대비 대폭(43.1%) 증가했다.

창업교육 지원 현황 = ’16년 창업강좌 수는 5,280개로 ’15년 2,561개 대비 대폭 증가(106.2%)하고, ’16년 창업강좌 이수자 수 역시 220,429명으로 ’15년 165,012명 대비 대폭 증가(33.6%)했다.
-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및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 등 정부의 노력과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업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전 수입료 및 이전 실적 = ’16년 기술이전 수입료*는 698억원으로 ’15년 631억원 대비 10.6% 상승하고, 이전 실적은 4,538건으로 ’15년 3,873건 대비 17.2% 증가했다.

◆신입생 선발 결과

기회균형 선발 결과 = ’17년 일반대학 전체 입학자는 339,417명, 기회균형선발* 학생 수는 33,084명이고, 전체 입학자 중 기회균형선발 학생의 비중은 9.7%로서 ’16년 9.1% 대비 0.6%p 상승했다.**

정원외 특별전형 입학자 외에도 정원내 고른기회 전형 입학자 수가 증가*해, 사회적 약자의 대입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입생의 출신고 현황 = '17년 일반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별 비중은 일반고 76.7%(260,295명), 특수목적고 4.2%(14,382명), 특성화고 4.3%(14,569명), 자율고 10.2%(34,596명), 기타 4.6%(15,575명)이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이 78.4%로 사립대학(76.2%)보다 2.2%p 높고, 비수도권대학은 80.6%로 수도권대학(70.7%)보다 9.9%p 높았다.

◆강사 강의료

’17년 1학기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58.4천원으로 ’16년 55.4천원 대비 3천원(5.4%) 상승했다.
-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72.7천원으로 전년(71.7천원) 대비 1천원(1.4%) 상승했으며, 사립대학은 52.7천원으로 전년(49.8천원) 대비 2.9천원(5.8%) 상승했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17.6.30일(금) 13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