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안민석 의원이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서 북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최순실의 존재를 최초로 폭로한 이후 약 10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추적해 왔다.

이 추적 기록을 담은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1000일의 추적기'에는 안 의원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 제기를 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소상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지난 4월 10일 초판 발행 이후 1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안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을 준비 중이다.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국 순회 북토크쇼를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순실로 얼룩진 국정의 과거 적폐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길 원하는 열망으로, 안민석 의원은 북토크쇼를 지난 한 달 반 동안 전국 14개 도시에서 숨 가쁘게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강원에서 열리는 북토크쇼는 최순실 재산 추적을 위해 독일로 떠난 뒤 귀국 후 처음으로 국민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북토크쇼에는 안 의원과 함께 독일에서 최순실 재산을 추적했던 K스포츠재단의 노승일 부장과 돈세탁 추적 전문가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이요민 휴대폰 복구 전문가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최순실 국정농단과 재산 추적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북토크쇼는 춘천 26일 오후 7시 봄내극장, 원주는 28일 저녁 7시 원주 시립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