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마트학생복 제공

[뉴스에듀] 땀 냄새 밴 옷으로 주변사람을 불쾌하게 하지는 않는지, 얇은 옷 사이로 의도치 않게 속옷이나 맨살을 드러내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지는 않는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유통 업계는 혹시나 불거질 수 있는 민망한 상황을 대비해 소재나 기능성을 강화한 ‘섬머 에티켓(Summer Etiquette)’ 제품들로 유난히 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교복을 입어야만 하는 학생들을 위해 업계는 하복에 흡습속건, 통풍처리 등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신속하게 건조해 냄새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복에 섬세하게 설계된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황변얼룩까지 예방해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학생들의 블라우스 앞단에는 맨살이 보이지 않도록 가림막을 추가했으며 밑단 안쪽에 똑딱이 단추를 달아 노출 위험에 대한 걱정도 줄였다.

출근길, 애써 갖춰 입은 복장이 땀에 젖어 스타일이 망가져본 경험은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을 터. 그래서 비즈니스룩에도 기능성이 더해지고 있는 추세다. 블랙야크의 ‘스테디S 티셔츠’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야크아이스를 적용해 땀이 나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소취 원사인 야크프레쉬 소재가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심플한 디자인의 기본형 폴로 티셔츠로 단정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비즈니스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땀으로 인한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의 신발을 착용해보자. 네파가 출시한 ‘치엘로 아쿠아슈즈’는 통기성과 착화감을 높인 특수 메쉬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