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은 인천심곡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 ‘서부영재교육원 창의산출물 중간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3월부터 서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연구를 위한 모둠을 구성하였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과학적 문제를 설정한 바 있다. 설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모둠은 창의적 해결 방안을 설계하였고 연구를 진행하여 그에 따른 중간 결과를 지난 7월 26일에 서부 영재원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부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들은 16개 모둠으로 나누어 ‘마늘 추출물의 천연 보존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 ‘환경에 따른 비누 속 세균 번식 정도 탐구’, ‘약물에 의한 물벼룩의 심장박동 변화에 대한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간 발표회에서 각 모둠은 다른 모둠의 발표를 경청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연구 과정의 오류를 스스로 발견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재설정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교육지원청 정의정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단순 따라하기 형태의 실험에서 벗어나 스스로 설정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을 재설계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서부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미래의 과학자로서의 소양을 기르는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