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불개미 (Red imported fire ant, ヒアリ).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뉴스에듀] 정부가 외래 붉은 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전을 펼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를 87개 구역으로 나눠 오늘까지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항 등 전국 모든 항만에서 붉은 불개미를 찾기 위한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감만부두에서 붉은 불개미 1000여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된 뒤 지금까지 추가로 발견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애초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앞당겼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외래 붉은 불개미 유입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부는 일부 매체에서 'Fire ant'를 불개미로 표현하고 있으나, 'Fire'는 '불'이 아닌 '쏘다'의 의미이며, 국내에 '불개미'라는 별도의 종이 이미 분포하고 있어 '독개미'로 구분하여 표현 독개미는 Red imported fire ant와 Tropical fire ant 2종이다고 전했다.

사진= 붉은불개미 (Red imported fire ant, ヒア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