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에듀] 법무부가 현행법상 마지막 사법시험 2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법무부는 11일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9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 55명을 확정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2차 시험은 186명이 응시해 55명이 합격하면서 3.3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이 실시되지 않아 전원 재시 응시자들만 시험을 봤다.

합격자는 남자가 30명(54.55%), 여자가 25명(45.45%)으로 작년에 이어 남자가 다수를 차지했으지만 여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보다 8.75% 증가했다.

전공별로는 법학 전공자가 41명(74.55%)으로 비전공자 14명(25.4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2차시험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413.21점이다.

제3차시험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3차 시험이 치러지며, 법무부는 같은 달 1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사법시험은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2조, 제1조에 따라 올해 12월 31일자로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