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부산 사상구 덕상초등학교(교장 손인숙)는 오는 10월 18일과 20일 오후 2시 교내 영어교실에서 다중언어 말하기 대회 ‘GIHAK GLOBAL CONTEST’를 개최한다. GIHAK은 논어의 지학(志學)에서 가져온 말로서 ‘배움에 뜻을 두다’는 의미다.

이 대회는 ‘세계와 친구하기를 통한 글로벌 역량기르기’라는 덕상초 특색교육의 하나로 열린다. 이 특색교육은 학생들의 외국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이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1∼6학년 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영어를 비롯하여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프랑스어로 말하기 경연을 펼친다.

참가 학생들은 챈트, 노래, 동화구연, 주제말하기 등 다양한 내용과 방법으로 발표를 한다. 1명 또는 1팀이 여러 언어로 말할 수 있더라도 1인 1언어 참가원칙에 따라 1개 언어만 사용할 수 있다.

참가 학생 중 언어별·학년별로 우수상 1명(팀), 우량상 1명(팀), 장려상 2∼3명(팀)을 뽑아 각각 시상한다.

손인숙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중언어에 대한 학습동기와 함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