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 송년의 밤' 을 개최한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김종규 지휘자와 청소년합창단 한성용 지휘자가 이끄는 연주회는 눈 덮인 겨울 풍경과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노래한 조쉔의 '속삭이는 눈'을 합창하며 막이 오른다.

이어서 61년 상연된 명작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서 오드리 헵번이 창가에 걸터 앉아 기타를 치며 불렀던 머서의 '문리버'와 잔잔한 추억을 노래하는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 등 청소년합창단의 달콤한 하모니가 1부 무대를 장식한다.

2부 무대는 차이콥스키 3대 발레모음곡 가운데 하나이며 동화적인 스토리와 크리스마스 배경으로 '호두까기인형'의 서곡으로 온화하게 출발하고, 계속해서 청소년교향악단원 김지연, 이서은 협연으로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이 감동을 선사한다.

2012 송년의 밤 피날레를 장식할 무대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청소년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서덕출 선생의 노랫말로 된 동요 ‘눈꽃송이 모음곡’을 들려주면서 한 겨울밤 추억과 동심을 자극한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전 석 1000원 이다.

<공연문의 052-275-9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