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부산 수영구 광남초등학교(교장 김휘)는 오는 12월 12일 오전 11시 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학생들과 주한미국대사관 미국 외교관 2명, 대사관 전문위원 1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irls Play 2’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주한미국대사관이 추진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 세계가 함께하길 기원하며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여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남학생을 비롯해 미국 외교관, 대사관 전문위원 등과 함께 어울려 축구, 풋살, 플라잉 디스크, 킥런볼 등 체육활동을 한다. 이어 강당에서 피자파티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김휘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축구, 야구 등 스포츠는 주로 남학생들이 한다’는 남녀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