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문재인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의 5년 로드맵이 발표됐다.

[뉴스에듀]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맞춰 임금체계를 개편한다.

10일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다음달 정부관리본부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차례로 도입한다.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정규직 1336명 중 청소·경비 담당자에 대해선 정년을 65세로 연장한다. 다른 직무 전환자는 정년 60세가 그대로 유지된다.

호봉제를 직무급제로 바꾸면서 임금 상승 구간을 기존 최대 30단계에서 6단계로 축소하고, 일부 직무에 한해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다는 게 골자다.

앞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0월 일자리 로드맵에서 빠른 고령화 속도와 늦춰지는 국민연금 수급 연령 등을 고려해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사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