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인증 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월 22일 정부 포상식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상생의 노사 파트너십을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유공공무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공무원노조와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노사 대표의 정기간담회 실시, 노사 통통데이 운영,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개선, 행복한 직장만들기 프로젝트(청마실, 꽃마루, 책마루), 노사화합한마당(노사 복면가왕전, 노사 커플마라톤대회), 노사 영화의 밤 행사, 울산교육노사 4계절 봉사활동(환경정화활동, 헌혈 봉사, 무료급식봉사,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공무원 노사가 공동으로 모범적인 업무추진을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잔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울산교육청이 교육감권한대행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노사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사례로는 직원복지와 장애학생 현장실습을 위한 청마실 운영,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한 독서공간인 책마루, 직원 쉼터인 꽃마루 운영, 노사 화합을 위한 노사 복면가왕전, 노사 커플마라톤, 노사 간부 워크숍, 노사 간부 수련회를 다른 기관에 소개할 만한 사례로 손 꼽았다.

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이정현 위원장은 “울산교육노조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노조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청과 울산교육노조가 교육감 부재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울산교육 발전과 교육 수요자 중심의 지원 행정을 펼치기 위해, 두 손을 잡고 서로 윈-윈(win-win)하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회 연속으로 노사우수문화 인증기관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