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월 10일 16: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1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 전남과 일부 충북, 전북, 제주산간 대설특보 발효 중, 충남해안과 전라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10일 16시 현재, 단위: cm)은 [목측] 광주 14.5 전주 8.9 목포 6.7 [CCTV] 영광 19.5 나주 19.0 [레이저] 어리목(제주산지) 23.7 함평 20.7 무안 13.3 서천 12.6 줄포(부안) 김제 11.0 군산 10.7 이다.

오늘은 중국 북서쪽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충북과 일부 경상도에도 내일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12일 오전까지)은 - 울릉도.독도(12일 오후까지), 제주도산지 : 10~30cm(많은 곳 50cm 이상) - 충남서해안, 전라도서해안 : 5~10cm(많은 곳 전라도서해안 15cm 이상) - 전라내륙(11일까지), 제주도 : 3~8cm - 충남내륙(11일까지), 경남북서내륙(11일 오전까지), 서해5도 : 1~3cm 이다.

예상 강수량(12일 오전까지)은 - 울릉도.독도(12일 오후까지), 제주도 : 5~30mm - 충남서해안, 전라도(내륙은 11일까지) : 5~10mm - 충남내륙(11일까지), 경남북서내륙(11일 오전까지), 서해5도 : 5mm 내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모레(12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추가로 눈이 예상되어 피해가 우려된다.

내일(11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많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구름많고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13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이 내륙지역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일부 중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가 당부된다.

한편, 14일부터는 평년기온을 차차 회복하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남부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현재,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