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4일 강원도교육청(강원 춘천시)에서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오른쪽)과 민병희 강원도교육청 교육감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뉴스에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1월 24일 강원지역 청소년의 체험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자유학년·학기제 연계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활동인 ‘학교형 포상제’ 추진 △청소년행복캠페인 ‘고마워Yo’ 참여 독려 △강원지역 ‘작은 학교 지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강원지역 중학교 162개교가 ‘학교형 포상제’를 도입하는 등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학교형 포상제는 자유학년·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다. 청소년이 봉사?자기개발?신체단련?탐험활동 4가지 영역에서 6~8주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과 비전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또 강원지역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청소년행복캠페인 ‘고마워Yo’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청소년 행복캠페인은 캠페인 스마트폰 앱 ‘고마워Yo’에서 하루 3가지 감사 메시지를 작성해 가족, 친구와 공유하는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올해부터 학생수가 적은 강원지역 학교의 청소년 300명을 초대해 다양한 건강·성장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작은 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꿈을 발견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충남 천안과 전남 지역의 교육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지역 중학교에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