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기업/기관의 중요정보를 탈취하는 것 뿐 아니라 일상 생활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으며, 랜섬웨어,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도 끊임없이 보고되고 있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이 확산되면서 공격면(Attack Surface)는 더 넓어져 보안 솔루션 혹은 보안조직의 역량만으로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인공지능(AI)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AI가 탐지하는 보안 이벤트를 분석하고 대응하는데 필요한 보안 전문가의 통찰력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 너무 많은 보안 솔루션, 체계화되지 않은 보안 방법론으로 인해 정책이 수시로 바뀌고 충돌하면서 더 심각한 취약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 시스템과 보안 전략, 보안 전문가가 협력해 유기적인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변화하는 공격에 맞춰 방어 프로세스가 스스로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

IT 전문 미디어 기업 ㈜화산미디어(대표 정용달)는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보안 방법론을 제안하는 정보보안 전문 서적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2018(v.13): 셀프 드라이빙 시큐리티(Self-Driving Security)'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는 화산미디어가 매년 2월 발간하는 정보보안 분야 전문 서적으로, 국내 보안 분야 전문 서적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420여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며, 공격 유형별 방어 전략과 분야별 정보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상세하게 다룬다.

올해 13번째 출간되는 이번 버전에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전략, 오는 5월 시행되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의 세부 내용과 대응 방안, 진화하는 APT·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클라우드·IoT를 위협하는 환경과 방어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2018(v.13): Self-Driving Security'는 전국 주요 서점과 화산미디어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