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5일 오후 3시 4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 선원 5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하자 위기관리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신안 앞바다 여객선 사고 신고 보고와 동시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 중"이라며 "근해라서 근처에 배도 많고 해경이 이미 도착해 구조작업 중이라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보고로는 배가 암초에 걸린 상태이고, 승객을 옮겨 태우면서 구조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