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뉴스에듀] “이번 활동은 한국 학생과 중국 학생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창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은 한?중 양국 우호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쩡이쩡, 한양대학교)

지난 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에서 실시한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 에 참가하여 장관상을 수상한 중국 학생은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지난 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 청소년간 교류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국제 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으로 확대하여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다국적 청소년 교류 지원에 나선다. 공모 신청은 4월 25일까지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교육부가 공개한 2017 고등교육기관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전국 12만여 명이다. 그러나 한국 대학에 온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대학들이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지만 한국 청소년과의 직접적인 교류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현수 KYWA 본부장은 “국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어 참가국가 간 우호도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국내 대학 국제교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국제 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