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소재 교회와 성당 세 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5.13. 07:15경부터 07:50경까지(우리시간 2018.5.13. 09:15경부터 09:50경까지) 인도네시아 東자바州 수라바야市 소재 성당 및 교회 세 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으나 산타마리아 성당, 그레자 크리스쳔 인도네시아 교회, 판테코스타 교회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폭탄테러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테러범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경찰 2명 포함)을 당했다.

수라바야시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로 우리국민 약 1,800명이 거주 중이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사건인지 즉시 현지 경찰당국과 병원을 접촉하여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현지 당국과 병원, 한인회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교민 대상으로 긴급 문자를 발송하고 대사관 홈페이지에도 동 사건 관련 신변 유의를 안내하였으며, 자체 비상연락망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