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명현초등학교(교장 최형목)가 5월 25일 제 4회 1213(12세·13세)무한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1213무한도전은 명현초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뤄 도전활동에 참가하며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선후배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선후배의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

도전활동은 3가지로 첫 번째 도전은 5학년과 6학년 랜덤으로 구성된 팀이 학교를 기점으로 뒤편의 효성산 약수터와 중구봉을 넘어 계양산 둘레길의 연무정을 종착지로 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학교로 돌아오는 것이다.

각 지점에서는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협동 체력 단련, 친구 번호 외우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두 번째 도전은 학교에 돌아와서 함께 저녁을 만들어 먹고 세 번째로는 활동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해 보는 활동을 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6학년 김규현 학생은 “전학을 오게 되어 처음으로 1213 무한도전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동생들 함께 힘든 산행을 하며 배운 점이 많았다. 중간에 다리가 너무 아파 포기해 버릴까 고민도 되었지만 끝까지 완주해서 너무나 기쁘다. 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스스로 힘든 것을 극복해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5학년 이상훈 학생은“5학년이 되어 기다렸던 1213무한도전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서 기뻤다. 학교에서 저녁도 해먹고 밤까지 남아있었던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최형목 교장은 “명현초 5학년과 6학년의 1213무한도전은 도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후배 관계 개선 뿐 만 아니라 학생의 끈기, 배려와 나눔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활동과 교육활동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