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여중생 폭행.사진 @mbn

[뉴스에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7일 낮 3시반 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17살 A양 등 2명이 15살 B양을 폭행했다. 

A양 일행은 골목길에서 B양을 폭행했다. 다른 친구들에게 폭행 장면을 영상 통화로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들은 B양을 40분 동안 집단폭행한 뒤 인근 노래방으로 끌고 갔다. 이후 또래 친구 5명과 함께 한 시간 동안 또 폭행했다. 

B양은 온몸에 피멍이 들어 전치 3주 진단이 나왔다. 집단폭행에 가담한 7명 가운데 남학생 2명도 포함돼 있었다.

특히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은 폭행 장면을 영상통화로 생중계 하는 등의 잔혹성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양 등은 B양이 친구 부모에 대해 욕을 하자 이를 지적하다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동상해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양 등 고교생 7명을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년 9월에는 부산 모 여중생 3학년 A양(14) 등 2명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앞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평소 선배에 대한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다른 학교 여중생 2학년 B양(14)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바 있다.

[아하교육그룹] 뉴스에듀신문 ㅣ 뉴스에듀TV ㅣ 해병대전략캠프 ㅣ 한국스타강사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