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20시 현재, 레이더영상 및 1시간강수량.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26일 11시 20분 현재, 일부 전북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도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26일 05시~ 26일 23시 현재, 단위: mm)은 - 서산 139.3 위성센터(진천) 120.5 사북(정선) 62.5 춘장대(서천) 29.0 말도(군산)27.5 이다.

기상청은 모레(28일)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나,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늘 서울.경기도에 많은 비를 내린 비구름은 현재 경기남부지역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양평과 여주지역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6일 20시 00분 현재, 단위: mm)은 - 덕적도(옹진) 126.5 동두천 117.7 포천 110.5 금사(여주) 106.0 현덕면(평택) 99.5 은현면(양주) 97.5 수원 95.4 안성 93.0 미산(연천) 91.0 성북(서울) 90.5 서신(화성) 90.5 인천 90.3 남방(양주) 90.0 진동(파주) 90.0 이다.

경기남부지역은 이미 100mm 내외로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고, 추가로 내린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0시부로 경기남부(여주)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장마전선은 밤사이 점차 남하하여 내일은 남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남부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점차 약화되면서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강수량은 크게 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