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교육감

[뉴스에듀]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취소 했다.

1일 김병우 교육감은 "한반도로 북상중인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취임식을 치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피해를 입었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되는 학교,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7호 태풍 '쁘라삐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km 부근 해상(2018.07.01 10:00 발표) 21km/h 속도로(최대풍속27m/s) 북서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5년 만에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는 태풍이라는 점에서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권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따라 긴급 재난안전대비시스템을 가동하고 최우선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학교시설 점검을 통해 재난재해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에 철저히 대비하고 만약 피해가 발생되면 빠르게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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